"화이자 맞고 1시간도 안돼 하반신 마비" 24세 백신 부작용 논란
"화이자 맞고 1시간도 안돼 하반신 마비" 24세 백신 부작용 논란
  • 승인 2021.10.1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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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 카페 캡처

 

24세 건강한 젊은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하반신 마비가 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자 모임’에는 지난 13일 ‘동생이 화이자 백신 1차 맞고 3주뒤 하반신 마비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백신을 맞은 동생이)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처음에 쥐가 난 것처럼 짜릿해서 ‘산책 갔다오면 되겠지’ ‘시간이 지나면 되겠지’ 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반신 쪽이 움직이지 않았다"며 “1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걸을 수 없게 됐다”고 호소했다.

작성자는 "동생이 CT도 찍고 MR도 찍고 한 결과 척추염증이라고 하더라"라며 "의사는 코로나 백신으로 척추염이 생긴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병가를 내기 위해 받은 진단서에는 백신 부작용에 따른 척추염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가족들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보고 있다. 동생은 그 전에 (백신을 맞기 전에) 건강했고, 먹고 있던 약도, 앓고 있던 병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동생의 사진을 공개하며 “동생이 입원하고 3주째 재활운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 걸을 수 없는 상태”라며 “척추염으로 처방받은 약의 골든타임이 6~9주라던데 그사이에 못 움직이면 영원히 못 움직인다더라. 동생이 전처럼 움직이길 바란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화이자 1차를 맞고 하반신 마비가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같은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