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구본길, 9시간만에 대구 월척 "이거 보려고 金 땄다"
'도시어부3' 구본길, 9시간만에 대구 월척 "이거 보려고 金 땄다"
  • 승인 2021.10.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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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방송캡처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방송캡처

2020 도코올림픽 펜싱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이 약 9시간만에 커다란 대구를 잡았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의 주역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이 강원 고성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 멤버들은 좀처럼 입입에 지쳐가고 있었다. 이때 구본길이 8시간 40분 만에 첫 입질의 주인공이 됐다. 심첫 수확에 대상어종 킹사이즈 대구를 잡는 행운까지. 구본길은 "고성 대구, 대구의 자랑, 대구의 아들, 대구!"를 외쳤다.

구본길은 같은 팀 이덕화에게 "제가 황금배지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상대팀 이경규에게도 "잡았다"고 자랑했다. 구본길은 이어 "좀 알려드릴까요?"라고 너스레 떨었고, 이경규는 "그만해라. 분위기 안 좋다"고 경고해 웃음을 줬다.

구본길은 "내가 이거 보려고 금메달 땄다"고 발언하기까지 했다. 구본길의 대구는 54㎝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