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12월 모더나 또는 화이자”
코로나19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12월 모더나 또는 화이자”
  • 승인 2021.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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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미국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오는 12월부터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맞게 된다.

지난 13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전에 얀센 접종자와 일반 국민에 대한 구체적인 (부스터샷) 시행계획을 공지 하겠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얀센 접종자의 부스터 샷에는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백신이 쓰일 예정이다.

다만, 최초 접종 때와 같은 얀센을 다시 맞을 가능성도 있다.

방대본은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얀센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도 있어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정부가 비축 중인 얀센 백신 물량은 약 21만 회분이고, 추가로 약 437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얀센은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면역력이 생성된다.

국내에서는 미국 정부가 공여한 물량을 이용해 6월에 주로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하지만 돌파감염 비율이 다른 백신보다 높은 편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