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신봉선 "축구하다가 전치 6주"..김민경 "매달 한 개씩 광고 찍어"
'라스' 신봉선 "축구하다가 전치 6주"..김민경 "매달 한 개씩 광고 찍어"
  • 승인 2021.10.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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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벤져스'로 뛰었던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축구하다가 전치 6주를 나왔다"며 "공 차는 게 너무 세졌다"고 혀를 내둘렀다.

유세윤이 "무섭겠다. 저번에 영미도 다쳐서 왔다"며 걱정했다. 신봉선은 "저는 공에 맞았는데 뼈 두 개에 금이 갔다"며 "셀럽파이브가 10월에 컴백 준비중이었는데 부상 때문에 콘셉트가 다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마침 봉선 씨 부상도 있으니까 대체 멤버로 조혜련을 어떠냐. 가발 쓰고 하면 모른다"며 제안했다. 신봉선은 "상하체 비율이 다르다. 강아지로 치면 저는 보스턴 테리어고 조혜련은 닥스훈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김민경 씨가 인고의 시간을 보내다가 작년부터 전성기로 러브콜이 많이 온다"며 말했다.

김민경은 "작년부터 광고를 찍게 됐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많아서 매달 한 개씩 찍고 있다"며 "제가 '나 혼자 산다'에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그걸 보고 많은 팬들이 '김민경이 광고를 찍어야된다'고 했다. 이후에 바로 섭외가 들어와서 광고를 찍었다"고 말했다.

모태솔로 캐릭터로 사랑 받은 오나미는 징크스를 깬 남자친구에 대해 밝혔다. 그는 "무대에 서면 '코너 이름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솔로 천국 커플 지옥'에서 유민상 씨가 저한테 모태솔로 캐릭터를 만들어줘서 그때부터 신조어가 생겼다. 그 이후로 13년간 연애를 못했다"고 말했다.

13년 모태솔로 생활을 청산해준 이가 지금의 남자친구다. 오나미는 "함께 일하는 친구와 제가 아는 사이다. 이 친구가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이상형을 물어봤고 '연예인으로 오나미'라고 대답했다"며 "제가 이상형이 된 이유로 허경환과 가상부부를 하는 것을 보고 응원했다고 했다. 지금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식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