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희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김희진은 최근 맥앤지나 매거진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희진은 시크한 비주얼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김희진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2020 도쿄올림픽’ 당시를 떠올렸다.

도쿄 올림픽 두 달 전 수술을 받고 출전한 김희진은 “부상 탓에 몸이 못 따라가 줄 때 너무 속상 했어요”라며 “스스로 너무 답답해 화가 날 때도 있었고 동료들에게 미안함이 컸죠. 실수를 해서 자책감이 들려고 할 때 동료들의 격려를 들으면 없던 힘도 샘 솟아요”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올림픽 이후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김희진은 “저를 통해 여자 배구가 알려지고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했어요”라며 “넘치는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는 배구 선수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끌어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기 전까지 배구 선수로서 조금 더 발전했다는 평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고, 지금 당장 앞둔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라고 목표를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