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접종 완료율이 60%를 돌파했다.

지난 12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접종자 수를 잠정 집계결과 접종 완료자가 총 3090만5870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으로 전체 인구 대비 60.2%,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로는 70%의 접종 완료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0월 안에 2차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 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을 활성화했고, 국민들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0월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 팀장은 "이 속도면 10월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완료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력해주신 의료계와 백신 배송에 참여해주신 관계자들,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18세 이상 성인 80% 이상, 고령층의 90% 이상 접종이 완료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