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임히어로었다.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데뷔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의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플랫폼 1위를 독차지한 것.

11일 오후 6시 공개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발매된 지 1시간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전체차트에서도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또 다른 국내 음원 플랫폼 벅스에서도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OST다. 원곡자 이문세의 감성은 유지하되 작곡가 한밤의 편곡과 임영웅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만나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이후 7개월만에 신곡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임영웅표 명품 발라드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음원 발매 요청이 쏟아졌고, 신곡이 공개되자마자 차트를 섭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