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청라돔구장 시동?…美 돔구장 견학 "돔구장 연구중"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청라돔구장 시동?…美 돔구장 견학 "돔구장 연구중"
  • 승인 2021.10.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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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신식 개폐형 돔구장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 이어 댈런스 카우보이스 AT&T스타디움까지 방문하며 돔구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정 구단주는 8일 자신의 SNS에 글로브라이프 필드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출장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진과 함께 '돔구장 견학중. 돔구장 연구중'이라는 글로 청라 돔구장 건설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정 구단주가 방문한 글로브라이프 필드는 2020년 개장한 개폐식 돔구장으로, 공사비로만 12억 달러(약 1조4300억 원)가 들어가 세계에서 감장 비싼 경기장 10위에 올랐다.

정 구단주는 올해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SSG 랜더스로 팀명을 바꾸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야구단 인수뿌 아니라 장기적으로 돔구장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구단주는 "인천 청라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려고 했지만 돔구장 건설 법령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