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조인성 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 원에 낙찰
고현정·조인성 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 원에 낙찰
  • 승인 2021.10.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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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로고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로고

지난달 16일 법원 경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를 낙찰받은 곳이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아이오케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금은 38억6400만 원으로 이달 1일 소유권 이전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저는 구룡산에 인접한 주택 단지 내 있는 단독 주택으로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이 곳을 매입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을 확정 받은 뒤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사저 압류를 집행했다. 최저 입찰가는 31억6554만 원이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사저와 관련해 "매입 배경 등 별도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 조인성, 김하늘 등 배우들과 트로트 가수 장윤정, 개그우먼 이영자와 김숙 등이 소속된 대형기획사로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돼있다. 최근에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도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