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숲텐' 공효진, 10년만에 국보소녀 구애정으로 변신해 '내 손을 잡아' 열창
'가요숲텐' 공효진, 10년만에 국보소녀 구애정으로 변신해 '내 손을 잡아' 열창
  • 승인 2021.10.0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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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매니지먼트 숲'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매니지먼트 숲' 영상캡처

배우 공효진이 매니지먼트 숲 노래방 콘텐츠 ‘가요숲텐’의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가요숲텐’은 매니지먼트 숲 10주년을 기념한 노래방 콘텐츠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완성될 이번 ‘가요숲텐’ 콘텐츠는 누가 노래방에 방문해 어떤 노래를 부를지 궁금증이 커졌다.

앞서 공개된 ‘가요숲텐’ 예고 영상에서는 노래방에 대한 배우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담겼다. 

배우 공유는 “가요숲텐은 뭐야?”라고 묻는가 하면, 서현진은 수작업으로 만든 노래방 사진을 보고 놀라워했다. 남주혁은 “노래는 다양하게 준비돼있는 거죠?”라며 여유를 부렸다. 

특히 공효진은 자발적 참여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고 말하며 ‘가요숲텐’의 첫 손님으로 입성했다. 그는 노래방 안 소품들과 실버 버튼을 보며 신기해했다.

이어 잠시 노래 선곡에 고민하더니 10년 전 인기리에 종영된 자신의 출연작 ‘최고의 사랑’ OST ‘내 손을 잡아’를 선곡했다.

최근 역주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번 곡은 10년만에 국보 소녀 구애정으로 돌아간 공효진의 설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예상외로 높은 음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그는 특유의 재치로 노래를 무사히 끝마쳤다.

거침없는 선곡으로 추억 속의 노래들을 차례로 열창했고, 각 노래에 맞게 공블리다운 러블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효진은 “우리는 코인노래방 세대가 아니어서 누가 옆에 있어야 신나고 잘 부를 수 있는데 아무도 안 보니까 혼자 노래 부른다는 게 어색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