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30대 男, 50대 공인중개사 살해 후 극단적 선택…경찰 “경위 조사 중”
은평구 30대 男, 50대 공인중개사 살해 후 극단적 선택…경찰 “경위 조사 중”
  • 승인 2021.10.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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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트위터
사진=경찰청 트위터

 

은평구의 한 30대 남성이 50대의 공인중개사 사장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은평구 역촌동의 한 공인중개사에서 50대 여성 사장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피의자는 30대 남성 A씨며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공인중개사 인근에 있는 빌라 옥상에서 투신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만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 있는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