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시즌 2호 도움, 팀 3연패 탈출 견인차…“매 경기 최선 다할 것”
토트넘 손흥민 시즌 2호 도움, 팀 3연패 탈출 견인차…“매 경기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1.10.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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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4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터뜨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나온 손흥민의 첫 번째 도움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 시즌 2호 도움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6분 과감한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상대 선수 맷 타깃의 자책골을 견인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아스톤빌라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하며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줬다”며 “오늘의 우리는 경기 방식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우리에게는 승리가 필요했다”면서 “이번 경기를 이기고 A매치로 떠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고 두려움 없이 경기를 했으며 공을 빼앗겼을 때도 즐겼다”며 “지난 3경기에선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다시 회복하고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매 경기 긍정적인 기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