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 "남자친구 이동휘 아빠 같기도..나를 엄청 자랑스러워해"
'오징어게임' 정호연 "남자친구 이동휘 아빠 같기도..나를 엄청 자랑스러워해"
  • 승인 2021.10.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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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연인인 배우 이동휘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을 연기했다. 67번 참가자 새벽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동생을 데려오고, 북에 있는 부모를 탈북시키기 위해 악착 같이 살아가다 브로커에게 사기 당해 돈을 모두 잃고 가족이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인 게임에 전부를 거는 캐릭터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정호연은 1일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이동휘의 반응에 대해 "엄청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보니 정말 좋은 선배이자 좋은 친구, 좋은 사람이다. 격려과 걱정을 많이 해 준다. 아빠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절친 블랙핑크 제니에 대해선 "캐스팅 됐을 때부터 같이 기뻐해줬다. 커피차도 보내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줬다"며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더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워맨스'를 보여 준 배우 이유미도 언급했다. 정호연은 "첫 리딩 상대가 유미였다. 굉장히 떨렸는데 유미도 떨렸다더라"며 "경력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유미에게 많이 의지하려고 했다. 동갑인데 잘 받아줬다. 유미는 이미 겪었을 고민인데도 소중하게 같이 고민해줬다. 유미라는 연기 파트너를 얻을 수 있어 행운"이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 게임에 도전하는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직후 국내를 너머 미국, 유럽, 중동 등 76개 국가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와 유튜브 조회수는 급상승하는 등 정호연은 '오징어게임 최대 수혜자'로 불리며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