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5부제 신청 시작, "2~4일은 신청 안 돼요"
'상생소비지원금' 5부제 신청 시작, "2~4일은 신청 안 돼요"
  • 승인 2021.10.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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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 신청이 오늘(1일) 시작됐다.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 캐시백은 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오는 10~11월 두 달간 진행되며, 최대 한도는 1인당 월 10만원까지다.

상생소비지원금 접수는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총 9개 신용카드사 중 한곳을 전담카드사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소비지원금 접수를 받는다.

5부제 방식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동일하다. 태어난 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은 1일, 2·7년인 사람은 5일, 3·8년은 6일, 4·9년생은 7일, 5·0년생은 8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인 2,3일과 대체공휴일인 4일은 신청 불가하다. 처음 1주일이 지나면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사업 기간 전체 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된다. 

사용분 계산은 신청 일자와 상관없이 10월 1일 소급 적용된다. 카드 사용실적은 전담카드사 지정 신청 후 2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월 카드사용 실적(누계)과 캐시백 발생액(누계)은 매일 업데이트된다.

이번 카드 캐시백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진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면 소비를 비롯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소비 등이 포함됐다. 즉 GS수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스타벅스, 이케아, 배달앱, 마켓컬리도 대상이다.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액도 인정된다.

다만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액만 해당되기 때문에 해외 카드사용과 계좌이체 등 현금결제, 간편결제(은행계좌 연동)는 제외된다.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울렛·복합몰 포함), 대형 종합온라인몰(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전자판매점, 명품전문매장과 신차 구입, 유흥업 사용액도 포함되지 않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