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영화 ‘서복’이 편성됐다.

30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서복’이 방영된다. 영화 ‘서복’은 이제껏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와 그에 걸맞은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촬영, 미술, 의상, 음악, 무술, 편집, CG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미술상 후보에 오른 이하준 미술감독, 한국영화의 굵직한 흐름을 함께 해 온 조영욱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또 조상경 의상감독과 허명행 무술감독, 김상범 편집감독, 김한준 VFX 슈퍼바이저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2012년 개봉 당시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이용주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후속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