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지애 "선배들에게 인기 많았던 건 주당력 덕분…취한 적 없어"
'대한외국인' 이지애 "선배들에게 인기 많았던 건 주당력 덕분…취한 적 없어"
  • 승인 2021.09.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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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 김현수가 출연했다.

이지애는 "제가 선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거는 제가 넷 중에서 술을 제일 잘 마셨다"며 "취한 적이 없다. 크게 얼굴 색도 안 변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정연은 '가장 술을 잘 마실 것 같다'라는 말에 "술을 한 잔도 못 마신다"며 "(이지애는) 저희가 한 번도 흐트러진 적을 본 적이 없다"고 주당임을 입증했다. 이지애는 "한 번쯤 흐트러져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중 유일하게 우승한 한석준을 이어 세 아나운서에도 기대가 쏠렸다. 이지애 역시 9단계에 두 번이나 올랐던 오정연을 응원했다. 그러자 럭키는 "제가 떨어트리겠다"며 "아나운서분들 반갑지만 마음은 편하다. 빨리 떨어진다"라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오정연은 이지애와 최송현의 퀴즈 실력에 대해 "두 사람이 퀴즈 프로그램과 연이 깊다. 이지애 씨는 '장학퀴즈'를 하셨고 송현 씨는 평소에 깨알 상식이 많다. 기대해 볼만하다. 또 10단계 한 번보다 9단계 두 번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우승을 향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