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계획 발표…“60세 이상 부스터샷”
정부, 오늘(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계획 발표…“60세 이상 부스터샷”
  • 승인 2021.09.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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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정부가 오늘(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2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계획안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에서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임신부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임신부의 경우도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부작용 등 위험 보다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청소년 역시 개학, 등교 확대로 인해 감염 위험이 커지는 만큼 더 이상 백신접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청소년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백신을 맞을 경우 심근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괄 접종보다는 희망자에게만 접종하는 방안이 계획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분기 접종계획에는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한 후 보강 효과를 내기 위해 백신을 추가적으로 맞는 '부스터샷'과 관련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요양병원 환자와 고령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등이 우선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다음달 1일 발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