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49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당분간 3000명대 전망
오후 9시까지 249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당분간 3000명대 전망
  • 승인 2021.09.26 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점검/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25일 0시부터 9시까지 전국에서 249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각 기록했던 2924명보다는 434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18일) 1852명과 비교하면 640명 많다. 그러나 2492명은 동시간대와 최종 집계치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1806명(72.5%), 비수도권이 686명(27.5%)이다. 서울 942명, 경기 689명, 인천 175명, 대구 141명, 경북 85명, 충남 75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50명, 부산 46명, 강원 44명, 광주 40명, 전북 26명, 울산 25명, 전남 19명, 제주 7명, 세종 3명이다.

방역당국은 향후 1∼2주간은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으며, 당분간 하루 30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동량이 늘어나며 각 지역에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전날은 오후 9시까지 2924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후 자정까지 349명이 늘어 3273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