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상윤, 달라진 이하늬 정체 의심 "당신 뭐야? 진짜 미나 어디 있어?"
'원더우먼' 이상윤, 달라진 이하늬 정체 의심 "당신 뭐야? 진짜 미나 어디 있어?"
  • 승인 2021.09.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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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우먼' 방송캡처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캡처

이상윤이 이하늬의 정체를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SBS '원더우먼'에서는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사고로 인해 재벌 상속녀 강미나(이하늬)가 된 뒤 한승욱(이상윤)에게 의심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나는 한주그룹 명예회장 추도 예배에서 "다들 내가 누군지 알고 까불어"라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이 상황을 한승욱도 지켜보고 의아해했다.

한승욱은 강미나에게 "당신 누구야? 누구냐고. 당신 정체가 뭐야? 진짜 미나 어디 있어"라고 캐물었다. 강미나는 당황했지만 "진짜 미나라니 그럼 내가 아니라는 거냐"라고 따져물었다.

한승욱은 노학태(김창완)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앞서 그는 노학태에게 연락해 강미나의 상태를 물어봤다. 그러면서 "(한주그룹 식구들이) 진짜 미나를 찾아서 무슨 짓을 저지를 수도 있겠다"며 걱정했다. 노학태 역시 "상속법상 그럴 수도 있으니 좀 지켜 봐라"라고 당부했다.

결국 한승욱은 강미나를 향해 "미안하다. 평소 미나와 너무 달라서 내가 뭘 착각하고 그랬다"며 한 발 물러섰다. 강미나는 "갑자기 공손한 건 뭐냐. 진짜 이상한 건 그 쪽이다. 내가 평소 미나와 달라도 너무 달라? 그 쪽은 정체가 뭐냐. 우리 무슨 사이였냐, 혹시 불륜?"이라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