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용두동 선지 해장국, 55년 전통 동대문 맛집
‘백반기행’ 용두동 선지 해장국, 55년 전통 동대문 맛집
  • 승인 2021.09.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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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백반기행’ 용두동 선지해장국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고기의 느끼함을 씻어줄 해장국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은은 해장국집 방문에 “왜 국물을 안주시나 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해장국집이라고 해서 허름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깨끗하다”라고 말했다. 주인장은 “원래는 그런 분위기였다”며 “53년을 했는데 재개발을 해서 이쪽으로 옮겨왔다”고 전했다.

잘게 썬 양지를 얹고, 양념장을 올려 마무리해주는 독특한 방식의 선지해장국. 여기에 정갈할게 차려낸 밑반찬만 있으면 배부른 한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 김정은은 선지해장국 국물에 “너무 시원하다”며 “맑은데 진하다”고 표현했다.

허영만은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연신 국물을 맛봤다. 이어 “전체적인 재료의 조화와 비율이 좋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우거지도 뭉근하다”며 “밥이 고슬고슬 살아있다”라고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음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