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라리사’가 유튜브 조회수 부분에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리사의 솔로 데뷔곡 ‘라리사’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3시41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리사는 뮤직비디오 공개 약 13일 14시간 만에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시간에 2억뷰를 달성하게 됐다.

라리사에 밀려 2위로 내려 온 곡은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90일)이며, 3위 역시 블랙핑크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123일)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팀과 솔로 활동을 가리지 않고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주요 차트 최고 순위는 물론 자신들이 세운 대부분의 최초·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앞서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이틀 만에 1억뷰를 달성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고, ‘라리사’ 음원은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은데 이어 유튜브 송 톱 100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5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서 2위, 빌보드 핫100 차트서 84위,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68위로 첫 진입하며 주류 팝 시장 내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한편, 유튜브에서 총 30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2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대체불가 K팝 걸그룹으로서의 행보를 걷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