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박군, 중국집 아르바이트 6년 경력 요리실력 과시…1대 쿡킹은 윤은혜
'쿡킹' 박군, 중국집 아르바이트 6년 경력 요리실력 과시…1대 쿡킹은 윤은혜
  • 승인 2021.09.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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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방송캡처
사진=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방송캡처

박군이 오랜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서는 김동완과 박군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대결의 주제는 해산물이었다. 박군은 대결상대로 김동완이 지목되자 "올 게 왔구나"라며 당황했다.

박군은 황진선 셰프의 멘토링을 받아 깐풍 우럭을 만들었다. 중국집에서 6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박군은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 사장님 어깨 너머로 깐풍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셰프님께 가서 한층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서 준비해봤다"고 요리를 소개했다.

박군은 깔끔하게 우럭 비늘을 벗기고 빠른 속도로 손질을 끝냈다. 김동완은 "비늘을 벗기는데 거침이 없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드르륵하는데 '나 들으라는 건가' 생각했다"고 견제했다.

박군은 생선 양쪽 끝에 중식도를 넣고 능숙하게 포를 떴다. 섀프들과 윤은혜, 이상민은 "잘하네"라고 감탄했다. 소금, 후추, 맛술로 밑간을 한 박군은 황진선 셰프의 조언을 받은 비법으로 닭껄집을 우럭으로 감싸 고소한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기대를 모았다. 

김동완은 멘토 정호영 셰프가 준 꼬치를 이용해 참치를 훈연했다. 그는 멘토링 때 셰프들이 훈연향을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첫 번째 대결 결과 김동완이 4: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대결은 이상민과 윤은혜였다. 이상민은 명란껍질을 이용한 명란껍질크림파스타, 윤은혜는 문어세비체, 홍국쌀새우크림리소토, 그린주스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윤은혜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같은 수준으로 셰프들의 극찬을 받아 이상민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동완과 윤은혜는 결승전에서 만났다. 결승전 주제는 추석 음식이었다. 김동완은 추석 때 쓰고 남은 채소를 이용한 삼겹채소말이, 윤은혜는 코스 요리 2탄으로 냉채 잡채, 갈비탕밥, 수정과셔벗을 준비했다.

윤은혜는 정성 가득한 코스 요리로 최종 우승하며 1대 쿡킹에 등극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