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못골시장 울금호떡이 소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수원 못골시장 울금호떡이 ‘대박신화, 시장은 살아있다’에 소개됐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수원 못골시장의 맛집. 매일 줄을 서도 사러 온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 그 주인공은 바로 울금호떡이었다. 먹거리 풍성한 시장에서도 유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었다.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을 법한 메뉴지만 유독 사랑을 받는데는 비법이 있을 터. 쫀득한 반죽을 눌러주면 탄생하는 울금호떡. 14년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대박부부가 울금호떡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었다.
달콤한 설탕소까지 더해져 한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이 나는 그 맛. 까다로운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는 이 호떡은 겉보기에 평범했다. 하지만 호떡 굽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내 그 차이가 드러났다.
아무리 살펴봐도 호떡을 굽는 판에 기름이 없었던 것. 바로 이곳은 동판을 사용하고 있었다. 열전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판은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도 호떡이 타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