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도전한다.

23일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가창자로 나선다"며 "임영웅의 첫 드라마 OST 참여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케이광자매' 후속으로 방송되는 '신사와 아가씨'는 '하나뿐인 내편', '불어라 미풍아', '장미빛 연인들' 등 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켜 온 김사경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이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지현우와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등이 출연한다.

부르는 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임영웅은 이번 '신사와 아가씨' OST를 통해 여전한 보이스와 한층 더 섬세해진 감성을 자랑하며 대중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영웅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3657만을 넘기며 기록을 경신 중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비롯해 '이제 나만 믿어요', 'HERO', '잊었니', '그대라는 사치', '가슴은 알죠', '다시 사랑한다면' 등 다채로운 곡으로 세대 불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