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인생 최대 몸무게 71kg 인증...출산 후 다이어트 시작 "예전으로 돌아갈래요"
나비, 인생 최대 몸무게 71kg 인증...출산 후 다이어트 시작 "예전으로 돌아갈래요"
  • 승인 2021.09.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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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나비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나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전과 출산 후 비교 컷을 올리며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죠.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하느라 종일 굶다가 몰아서 먹다보니 몸무게가 빠지기는 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줄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래요!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71.1kg인 현재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같은 날 나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영상을 올리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어떻게 다이어트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상세하게 밝혔다.

영상에서 나비는 출산 후 다이어트를 업체와 함께 하기로 했음을 전하며 "출산한 지 3,4개월 다 돼 가는데 임신 중에 몸무게가 거의 20kg 가까이 쪘다. 아이를 키우고 모유수유를 하면 빠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살이 쉽게 빠지지도 않고 엄마가 된 건 너무 기쁘지만 여자로서 나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우울함과 슬픔이 몰려 오기도 하고, 원래의 나로 돌아갈 수 없는 거 아닌가 생각했을 때 참 많이 두렵고 막막했다"며 "예전의 예쁜 몸매 찾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나비는 지난 2019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MBC 표준FM 라디오 '주말엔 나비인가봐' DJ를 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