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거리두기 키스신에 폭소…이가령 "감정 위해 여러컷 촬영"
'뽕숭아학당' 임영웅, 거리두기 키스신에 폭소…이가령 "감정 위해 여러컷 촬영"
  • 승인 2021.09.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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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캡처

가수 임영웅이 생애 첫 키스신을 소화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배우들인 이종남, 전수경, 전노민, 이민영, 임혜영, 부배, 이가령과 함께 '뽕상예술대상'을 개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영웅은 이가령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파리의 연인 2021'에서 박신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었다.  

생애 첫 키스신에 어려워하던 임영웅은 이가령과 거리를 둔 어색한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전노민이 직접 나서 연기를 지도했다. 족집게 과외 후 임영웅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때 '찰칵'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렸다. 붐이 몰래 둘의 키스신을 촬영한 것. 임영웅은 그에게 유출되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붐이 "500 받을 거야"라며 욕심내자 임영웅이 반으로 나누자고 제안해 폭소를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한데 모여 '파리의 연인 2021'을 관람했다. 임영웅은 키스신 장면이 나오려고 하자 갑자기 자리를 뜨며 민망해했다. 장민호가 붙잡았지만 테이블 밑으로 숨었다. 장민호는 미성년자인 정동원의 눈을 가리며 "동원이는 보면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영이 끝나고 임영웅은 "나름 표정 연기를 한다고 많이 했는데 표정이 하나도 없더라. 시종일관 표정이 똑같았다"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영탁은 "키스신은 한 번에 OK 됐는지?"라고 궁금해했고, 이가령이 "감정을 위해 여러 컷 촬영했다"고 하자 "우와"라고 감탄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