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秋夕), 지방(紙榜)쓰는 법…적당한 규격은?
한가위 추석(秋夕), 지방(紙榜)쓰는 법…적당한 규격은?
  • 승인 2021.09.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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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오늘(21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秋夕)이다.

추석을 맞아 지방(紙榜)쓰는 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뉴스웍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방은 한지(백지)를 사용하며 폭 6㎝에 길이 22㎝ 정도의 규격이 적당하다.

글자는 보통 먹으로 쓰며 글씨는 세로쓰기로 위에서 아래로 적는다.

또 지방에는 '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적는다.

먼저 부모일 경우 아버지(고위)를 왼쪽, 어머니(비위)를 오른쪽에 쓰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중앙에 적으면 된다.

'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는 아버지인 경우 '고(考)', 어머니 '비(妣), 조부 '조고(祖考)', 조모는 조비(祖妣)이다.

각 글자 앞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인 현(顯)을 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