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내달 1일 美 LA서 첫 대면 팬 사인회 연다.."방역수칙 잘 지킬 것"
알렉사, 내달 1일 美 LA서 첫 대면 팬 사인회 연다.."방역수칙 잘 지킬 것"
  • 승인 2021.09.1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K팝 가수 알렉사(AleXa)가 다음 달 미국에서 현지 팬들과 대면 팬 사인회를 한다.

17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다음 달 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대형 음반 매장인 아메바 뮤직(Amoeba Music)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아메바 뮤직'은 미국 LA에 위치한 현존하는 가장 큰 오프라인 음반 매장으로 로스엔젤레스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K팝 가수가 미국에서 대면으로 팬 사인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2019년 '밤'(Bomb)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민 알렉사의 데뷔 후 첫 미국 현지 활동이기도 하다.

미국 출신인 알렉사는 인공지능(AI)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올해 7월에는 새 싱글 '리바이버'(ReviveR)를 발매했다.

올해 5월에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신예 지원 프로그램 '레이더'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해 중동 가수 바데르 알슈아이비와 합작 음원을 내기도 했다.

알렉사와 소속사 스태프들은 이번 미국 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이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알렉사는 소속사를 통해 "드디어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한다는 생각에 벌써 설렌다.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하게 저와 팬들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밤'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알렉사는 글로벌 팬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포커스상, 2020년 제 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 2021 한류엑스포 한류특별상을 수상한 수퍼 루키다.

유튜브, 틱톡,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