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친형에게 서울 용산구의 40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파이낸셜뉴스는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비즈한국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 시티파크 아파트(184.49㎡)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 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다.
정국의 형인 전정현 씨는 1995년 6월생으로, 정국의 두 살 터울 형이다.
전정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그림을 그려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국이 증여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근접한 역세권인데다 용산공원 예정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인근에 있다.
박세리 전 골프선수와 모델 이소라도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남동향으로 지어졌으며 거실, 주방 겸 식당,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로 월 관리비는 8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아파트의 매매가 시세는 현재 40억 원에 달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