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명예 소방관 된다...27일 위촉식
김희재, 명예 소방관 된다...27일 위촉식
  • 승인 2021.09.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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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

김희재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소방청 관계자는 "영광이다. 우린 소방경 박해진이 꾸준히 보여준 진심에 감동했고, 김희재 소방관의 진심을 느꼈다. 태어날 때부터 선한 사람들이 있다면 박해진, 김희재 같은 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방경 박해진이 연기자로서 많은 부분을 소방청과 함께 했다면,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희재와 함께 소방인으로서 꾸려갈, 또 다른 국민의 힘이 되어 줄 소방관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우린 힘든 시기를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위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희재의 목소리가 아프고 힘들어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재와 같은 소속사인 배우 박해진은 소방청 홍보대사를 넘어 소방경으로 활동 중이다. 박해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동생 김희재가 소방관들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펼치게 될 또 다른 특별한 선행이 기대된다.

김희재는 오는 27일 정식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식을 가진 후 소방관으로서 많은 부분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평소 김희재는 인터뷰 기회나 팬들에게 메세지를 쓸 일이 있을 때면 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주는 삶을 살길 바란다는 생각을 밝혀 왔으며, '미스터트롯' 활동 당시에도 김희재는 팬들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65만원을 팬클럽 '희랑' 이름으로 기부했다. 해군 후배들에게도 직접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