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X주지훈X김은희X이응복 '지리산' 10월 첫 방 확정, 티저 최초 공개
전지현X주지훈X김은희X이응복 '지리산' 10월 첫 방 확정, 티저 최초 공개
  • 승인 2021.09.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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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지리산' 티저 영상 캡처

 

tvN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이 10월 첫 방송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응복 감독, 김은희 작가, 전지현, 주지훈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다.

'지리산'이 10월 첫 방송을 확정하면서 본격 예열에 돌입한 가운데 무엇보다 티저 영상 속에 모두가 궁금해 했던 본편의 장면들이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약 15초 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에 담긴 '미스터 션샤인' 이응복X'시그널' 김은희, 전지현X주지훈이라는 문구부터가 가슴을 떨리게 만든다. 이어 강렬한 천둥번개의 굉음과 모든 것을 쓸어버릴 듯 폭우에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가 순식간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어둠 속에 갇힌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짐작케 하고, 서이강의 파트너인 신입 레인저 강현조 또한 산 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듯 랜턴을 비추며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어 미스터리함을 배가한다.

흩날리는 눈발 속 다급히 뒤를 돌아보는 서이강과 홀로 산봉우리에 올라 광활한 지리산을 내려다보는 강현조가 파트너로서 지리산에서 각자 어떤 사건을 마주하고, 함께 움직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병풍처럼 펼쳐진 산봉우리와 웅장한 능선, 구름을 걸치고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의 비경은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수많은 사연을 갖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과 이곳을 지키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을 통해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탄생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