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子 노린 범인은 박세진…남편과 특별한 관계=김지수?
'하이클래스' 조여정 子 노린 범인은 박세진…남편과 특별한 관계=김지수?
  • 승인 2021.09.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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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캡처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캡처

조여정의 아들을 노린 범인은 박세진이었다.

14일 방송된 tvN '하이클래스'에서는 황나윤(박세진)의 두 얼굴이 그려졌다.

이날 황나윤은 HSC 국제 학교 입학식에서 송여울(조여정)을 발견하고 분노하며 "살인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나윤은 송여울에게 "언니 집에서 자고 가도 되냐"며 제안했다. 송여울의 집에서 와인을 마시던 그는 송여울과 남편 안지용(김남희), 아들 안이찬(장선율)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보고 표정이 굳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황나윤은 오전에 있었던 학교 바자회에서 송여울이 내놓은 중고 명품 가방을 샀다. 이 안에서 안지용이 '사랑을 담아서. 당신의 남편 지용'이라고 쓴 쪽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송여울이 와인에 취해 잠이 들자 황나윤은 송여울의 드레스룸으로 들어와 입학식 당일 송여울이 입었던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황나윤은 송여울을 친언니처럼 잘 따르는 척 했지만 실은 송여울을 저주하고 있었다. 국제학교 입학식 당일 안이찬이 숨바꼭질을 하며 캐비닛 속으로 몸을 숨기자 캐비닛의 잠금장치를 잠궈버린 범인도 그였다. 

한편, 송여울은 차도영(공현주)으로부터 남지선(김지수)이 자신의 남편과 특별한 사이였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송여울은 자신에게 꽃과 카드를 보내 위협한 사람이 차도영인 줄 알고 경찰서에 출석해있는 그를 찾아가 캐물었다. 

송여울이 자신의 아들 안이찬을 쫓는 CCTV를 보여주며 협박하자 결국 차도영은 "지선 언니가 알 거야. 처음에는 나한테 관심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지선 언니한테 관심 있는 거였더라고"라며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을 언급했다.

차도영은 "난 그냥 중간에서 두 사람 다리를 놔 준 것뿐이야. 지선 언니는 투자처가 필요했고 네 남편은 투자의 귀재라고 소문 났으니까. 그러고 나서 두 사람 꽤 가까워졌지"라고 폭로했다.

송여울은 "그 말 사실이야? 나한테 꽃다발이랑 문자 정말 보낸 적 없냐"고 거듭 물었다. 그러나 차도영은 "무슨 말이냐"며 영문을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