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감독 이사강이 11살 연하 남편 론과 2세 계획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김장훈,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했다.

이사강은 "2017년에 나와서 '결혼은 망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때도 지금 남편과 만나고 있었는데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비스' 나온 이후 결혼이 진전됐다"며 "2019년 결혼식을 앞두고 '비스'에 다시 나왔다. 결혼하고 남편이 바로 군대 갔는데 지금은 제대를 했다. 다시 신혼으로 돌아왔다. 저의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비스'와 함께 보냈다"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사강은 11살 연하 론과 2017년 4월 교제를 시작한 후 2년 만인 2019년 1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직후 입대한 론은 지난해 10월 만기 전역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론이 깜짝 등장했다. 론은 "오늘은 매니저로 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사강은 "항상 남편과 같이 다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론은 2세 계획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고 대답했다. 김숙은 당황하며 "앞에 '계획을'이라는 주어를 얘기해달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사강 역시 2세 계획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부창부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론은 이날 "나 없어도 (녹화) 열심히 하고. 사랑해"라며 이사강을 향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아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