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송가인X이적 “‘범 내려온다’ 정도의 음악 나올 것”
‘풍류대장’ 송가인X이적 “‘범 내려온다’ 정도의 음악 나올 것”
  • 승인 2021.09.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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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류대장’ 티저 캡처
사진=‘풍류대장’ 티저 캡처

 

‘풍류대장’ 심사위원 군단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포착됐다.

오는 28일(화) 첫 방송되는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측은 14일,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풍류대장’에 진심인 2PM 우영과 마마무 솔라는 씽씽밴드 출신의 국악인 이희문 스타일로 변신한다는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질세라 마마무 솔라도 시청률 공약에 동참했다. “우영 선배님이 하시는데 저 혼자 안 하면 의리가 아니다. 같이 코스프레를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다른 티저에서는 1티어 심사위원들의 신경전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은 “신드롬을 일으킨 이날치 밴드 ‘범 내려온다’ 정도의 매력을 가진 음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송가인 역시 “충분히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실력자들의 무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심사위원들의 신들린 예측 퍼레이드에 할 말을 잃은 제작진의 모습은 궁금증을 높였다. 박정현은 한 아티스트를 처음 접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뉴스 보면서 양치를 하고 있었는데 치약이 흘러내리는지도 몰랐다. 모든 걸 멈추고 끝까지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히며, 제작진을 향해 “그 팀은 나와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히든싱어’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 음악 예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전현무가 진행을 책임진다. 가요계 대장이자 국악에 진심인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을 맡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갬성캠핑’ 등을 이끈 황교진 CP가 기획을 맡는다.

진짜 풍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신들린 무대로 초대할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은 오는 28일(화) 밤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