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의 '음악왕 찐천재' 특집에 김형석, 에픽하이 투컷, 이하이, 이영지, 원슈타인이 출연한다. 

최근 정규 3집 '빨간 립스틱'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하이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음악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소속사 이적에 대해 입을 연다.

이하이는 "YG와 계약이 끝날 때, AOMG에서 제일 처음 연락이 왔다"며 이적 비화를 공개한다. 더불어 당시 한 측근이 소속사 이적을 절대 반대했다고 그가 누구일지 고백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하이는 지난 2011년~2012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경연 당시 이하이는 준우승을 차지한 후 아쉬워하기는 켜녕 '함박웃음'을 지었던 이유도 들려준다. 또 몇 년 뒤 'K팝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참가자로 나온 친 언니를 대면한 후 울컥 했던 영화 같은 장면을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독특한 음색 때문에 '꿀보이스'의 아이콘이 된 이하이는 가수 DNA를 타고났다고 한다. 그는 "의사 선생님께서 일반 여성보다 성대가 2배 크다고 하더라"며 남다른 음색의 비밀을 들려준다. 이하이는 직접 '라스' 무대에 올라 BTS의 '버터(Butter)'를 부르며 왜 '꿀보이스'로 불리는지 그 이유를 증명한다.

이하이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버터' 라이브 무대는 오는 15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