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사망 1주기..36세에 떠난 별 "그곳에선 편하게"
故 오인혜 사망 1주기..36세에 떠난 별 "그곳에선 편하게"
  • 승인 2021.09.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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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 사진=오인혜 인스타그램

 

고(故)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0년 9월 14일 향년 3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2020년 9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오인혜의 집 주변 CCTV, 출입자 확인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도 진행했지만, 그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받고 수사를 종결했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고, 그 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와 드라마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 환향-쥐불놀이'(2012),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 등이 있다.

한편 고인의 사망 1주기를 기억하는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잘 지내고 계시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싶다"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