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넘은 블랙핑크 리사, 'LALISA' 뮤비 유튜브서 신기록
테일러 스위프트 넘은 블랙핑크 리사, 'LALISA' 뮤비 유튜브서 신기록
  • 승인 2021.09.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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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사 'LALISA'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LALIS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부문에서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유튜브가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공개 된 후 하루 동안 7,3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2019년 4월 히트곡 'ME!' 뮤직비디오(6,500만)를 뛰어 넘는 글로벌 신기록이다. 그룹까지 통틀어 놓고 보면 전체 6위이자,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리사 본인이 속한 블랙핑크만이 그보다 앞서 있다.

'LALISA'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긴장감 넘치는 청각 요소가 한층 더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해진 리사의 랩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7,360만 뷰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자리를 4일째 지키고 있으며, 2위 역시 'LALISA' 스페셜 무대 영상일 만큼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원 역시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LALISA'는 발매 첫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 뒤 누적 1위 지역을 꾸준히 늘려 71개국까지 확장했다.

음반 판매량도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성과를 기대케 한다. 'LALISA' 앨범은 선주문량 80만장을 기록했으며 발매 후 이틀치 집계만으로 한터차트와 가온 리테일 주간차트를 휩쓸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