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동차 헤드램프용 WICOP TE 출시 .."발열에 따른 효율 감소 개선"
서울반도체, 자동차 헤드램프용 WICOP TE 출시 .."발열에 따른 효율 감소 개선"
  • 승인 2021.09.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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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약 3조 원 자동차 조명 시장, 특히 전기자동차의 적용 확대를 위해 LED 헤드램프 ‘WICOP TE(Top Electrode)’를 출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출하량(2020년 기준)의 10%에 WICOP(와이캅) 제품을 적용한데 이어 점유율을 확대에 나선다.

전기자동차 수요 확대로 LED 헤드램프는 보다 가볍고 배터리 소모가 적은 고효율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도 상승에 따른 급격한 효율, 수명 감소 개선을 위해 헤드램프의 방열 성능이 중요한 과제가 되어왔다.

서울반도체는 "헤드램프용 ‘WICOP TE(Top Electrode)’ 는 LED 패키지를 인쇄회로 기판(PCB)에 장착하는 기존 방식에서 바로 방열판(Heatsink)에 장착하여 헤드램프에서 발생하는 열을 빨리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의 수요 확대 및 헤드램프 디자인의 슬림화로 인해 헤드램프의 중량 감소와 방열 성능이 보다 중요하다” 라며 “서울반도체는 고효율, 고방열 와이캅 제품의 라인업을 통해 100여 개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되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적용 확대를 통해 자동차 부문의 큰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