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日 엠스테 10년만 완전체 컴백 무대..'보쿠토 마타' 첫 선
2PM, 日 엠스테 10년만 완전체 컴백 무대..'보쿠토 마타' 첫 선
  • 승인 2021.09.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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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이 일본 유명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엠스테)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은 지난 10일 TV 아사히에서 방영한 이 프로그램에서 일본 새 미니앨범 '위드 미 어게인'(WITH ME AGAIN)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 무대를 선보였다.

남성미를 강조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이들은 군무와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하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신곡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PM은 일본어로 "10년 전보다 한층 여유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10년 만에 '엠스테'에 출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2PM은 오는 29일 5년 만의 일본 앨범 '위드 미 어게인'으로 현지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 2016년 10월 약 1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도쿄돔 콘서트에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2PM은 약 5년 만에 팬들 곁을 찾게 됐다.

한국 정규 7집 '머스트'(MUST) 타이틀곡 '해야 해' 등 일본어 버전 곡과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우라하라'(URAHARA) 등 오리지널 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보쿠토 마타'는 도입부의 휘파람 소리와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로 준케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지난 9일 선공개 이후 아이튠즈, 라인뮤직 등 현지 음원 사이트 K팝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PM은 멤버들의 잇단 입대로 '군백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지난 6월 복귀 후 발표한 '머스트'도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에서 일간, 주간 판매량 1위를 석권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