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지난 12일 뉴시스는 이날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37분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의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관광객 A(30)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7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한 A씨는 차량이 다시 움직이자 탑승했다.

그러나 미처 차를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운전 조작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