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70% 눈앞에…2차 접종도 꾸준히 상승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70% 눈앞에…2차 접종도 꾸준히 상승
  • 승인 2021.09.13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9.19∼22)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누적 3천6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는 가시권에 들어왔고, 접종 완료자 역시 2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10월까지 70% 접종완료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313만333명, 접종 완료자는 2천3만6천176명이다.

이는 각각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4.5%, 39.0%에 해당한다.

1차 접종률은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60.1%를 기록해 60% 선을 넘어선 뒤 하루 약 1%포인트(p)씩 상승하고 있다.

70%까지는 5.5%p, 약 287만 명이 남은 상태이며 최근의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금주 안에 7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접종 완료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대는 86.4%가 접종을 완료했고 70대는 88.9%, 80세 이상은 79.2%가 접종을 마쳤다.

권덕철 중앙재난 안전 대책본부 1차장은 전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추석 연휴 이전 '1차 접종 70%', 10월까지 '접종 완료 70%'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