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박현선, 결혼 1년만 임신 "16주, 태명 곰동이"
이필립♥박현선, 결혼 1년만 임신 "16주, 태명 곰동이"
  • 승인 2021.09.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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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크릿가든' 방송 캡처, 박현선 SNS

 

이필립(40)-박현선(36)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현선은 11일 인스타그램에 "고백할 게 있어요. 이 사실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라며 "저와 천사님이 엄마 아빠가 된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와 계획했던 일정들은 모두 틀어졌지만, 기다렸던 만큼 너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다들 놀라셨죠? 그저 먼 나라 이야기 같았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배도 좀 나왔어요"라는 그는 "아가 태명은 '곰동이'에요. 벌써 16주!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 보니 더더 행복합니다. 축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필립과 박현선은 지난해 10월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필립은 이서진, 윤태영과 함께 꼽히는 연예계 대표 금수저 집안 출신으로,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인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스승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김희선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신의' 촬영 당시 눈 부상을 당하면서 은퇴했다.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타블로의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