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이하늬, 차인표 등 스타들의 엘리트 집안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엘리트 가족을 둔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고창석이 차지했다. 고창석의 큰형은 서울대 법대를 재학 중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한양대학교 경양학 석사, 무역학과 박사 과정까지 수료했다. 이어 하버드대학교 법대에 입학해 졸업 후에는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에 28년째 근무 중인 법조계 파워 엘리트다. 고창석의 누나 역시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부모님도 명문대 출신이다. 아버지는 서울대 졸업 후 건설업계 종사했고 어머니는 연세대학교 국문학교 출신이다. 할아버지는 학교 교장까지 역임한 엘리트 집안이다.

2위는 차인표가 차지했다. 차인표의 형 차인혁 씨는 학력고사 전국 4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거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대기업 C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재직 중이다. 2013년 구강암 투병 중 사망한 차인표의 동생은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의 전무로 재직했던 금융계 엘리트다.

차인표의 아버지는 국내 해운업계 4위이자 연매출 100억 원대 W해운을 운영해왔다.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차인표는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하며 아버지를 설득해 연기자의 꿈을 이뤘다.

3위는 국악계 엘리트 이하늬였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가야금 명인 문재숙 씨다. 문재숙 씨는 전세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미국 카네기홀에서 가야금 공연을 할만큼 저명한 명인이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 국악과 교수다. 언니 역시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이다. 이하늬도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으로 세 모녀는 동문이다. 아하늬의 아버지는 경찰대학교 학장을 거쳐 국정원 제2차장까지 거친 고위 공직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