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이동국 "5남매 육아 잘해도 표시 안나…현역으로 돌아가고파"
'내가 키운다' 이동국 "5남매 육아 잘해도 표시 안나…현역으로 돌아가고파"
  • 승인 2021.09.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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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이동국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이 분은 육아에서도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분이다"며 "다섯도 놀라고 구성에도 놀란다. 쌍둥이 둘에 아들 하나"라고 오남매 아빠 이동국을 소개했다.

이동국은 "축구와 육아 중 어느 것이 더 쉽냐"는 질문에 "축구는 잘하면 표시가 난다. 육아는 잘해도 표시가 안 난다"며 "아이들이 많아서 생긴 단점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아팠을 때 전체적으로 같이 아파 버리니까 누구부터 먼저 안아줘야 할 지 모르겠다. 한 명이 설사하고 한 명이 토하고 있으면 가장 크게 우는 아이를 먼저 안아주게 된다. 그러면 거의 대란이 일어난다. 자기도 아픈데 다른 아이를 안아줬다고 서운해 한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김나영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정말 다른 레벨"이라고 놀랐다. 이동국은 "은퇴하고 난 뒤에 아이들하고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다시 현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