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조윤희, 방송 최초 母 공개 "친구 같은 엄마, 나도 그렇게 되고파"
'내가 키운다' 조윤희, 방송 최초 母 공개 "친구 같은 엄마, 나도 그렇게 되고파"
  • 승인 2021.09.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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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배우 조윤희가 방송 최초로 엄마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가 엄마, 언니, 딸 로아와 함께 가족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딸 로아와 언니와 함께 엄마 집으로 향했다. 영상에 등장한 조윤희 엄마를 본 김구라는 "자매 같다. 젊으시다"고 놀랐다. 다른 출연자들도 "엄마 같지 않다"고 맞장구를 쳤다.

방송 최초로 엄마를 공개한 조윤희는 "어릴 때도, 성인이 된 후에도 단 한 번도 가족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 늘 친구네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는 걸 보면서 부러웠다. 로아까지 삼대가 함께 찍으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가족 사진을 촬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0대 중반인 조윤희의 엄마는 딸처럼 칼각을 유지하며 집을 깔끔하게 관리했다. 식탁 위 손녀 로아 사진과 함께 공개된 젊었을 때 엄마는 조윤희에게 미모 유전자를 물려준 듯 미모가 돋보였다.

조윤희는 "엄마는 너무 순박하신 분이고 도시에 오래 살았지만 아직도 시골 감성이 많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조윤희 엄마는 미모와 달리 구수한 느낌의 박수를 치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고, 성격부터 옷 입는 스타일까지 조윤희와 전혀 달랐다.

조윤희는 "어렸을 때부터 나와 언니, 엄마는 많이 친했다.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학교에서 있던 일도 얘기한다. 로아와도 모든 걸 공유할 수 있는 모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