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박하선 "어릴 때부터 귀신 자주 봐…요즘 다시 가위 눌리기 시작"
'심야괴담회' 박하선 "어릴 때부터 귀신 자주 봐…요즘 다시 가위 눌리기 시작"
  • 승인 2021.09.1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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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캡처
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캡처

배우 박하선이 귀신을 본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박하선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했다. '귀신 수집러'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 그는 "몸이 힘들면 헛것을 자주 보는 편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하선은 "어릴 때부터 귀신을 자주 봤다"며 "신내림을 받을까 말까 고민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 집에 가는 길에 전봇대 뒤에서 빼꼼 내다보는 여자아이를 봤다. 그냥 지나쳤는데 그 집 다락방에서 불이 깜빡깜박했다. 올려다보니 그 여자아이가 계단에서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있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박하선은 "친구에게 '아까부터 여자애를 봤다. 여기에도 있다'고 말하자 친구의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있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드라마 '검은 태양' 출연을 앞두고 있는 박하선은 "드라마를 찍다 몸이 허해져서 지하철에서도 (귀신을) 본다"며 "요즘에 다시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다. 가위에 눌리면 주먹하면 풀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