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맛남의 광장' 종영소감 "노력해주는 농어민들께 감사…또 다시 뭉치길"
백종원, '맛남의 광장' 종영소감 "노력해주는 농어민들께 감사…또 다시 뭉치길"
  • 승인 2021.09.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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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SBS '맛남의 광장' 종영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최종회에서는 한돈, 뿔소라, 갈색팽이버섯으로 '다시 맛남이' 요리를 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리 전수를 모두 마친 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자 준비한 케이크를 선물했다.

곽동연은 "못 먹고 안 먹는 것도 많아서 식재료에 정말 무지했다. 어떻게 생산되는지 몰랐다"며 "'맛남의 광장'을 통해 많이 알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원영은 "농가의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맛있게 만들고 선생님을 통해 배우고 알려주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예빈은 "사람들을 더 만나고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이렇게 끝이 나서 아쉽지만 농가들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백종원은 "다녀보니까 느낀 건 사실 농어민들의 외로움이다.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일을 10~20년씩 해주시는게 고마운 것"이라며 "보람있는 여정을 같이 해서 감사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시 뭉쳐서 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