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퍽치기 당한 조정석, 전미도 울컥…곽선영 "둘 언제부터 사귄 거예요?"
'슬의생2' 퍽치기 당한 조정석, 전미도 울컥…곽선영 "둘 언제부터 사귄 거예요?"
  • 승인 2021.09.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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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방송캡처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방송캡처

조정석이 생일날 퍽치기를 당한 가운데 전미도가 그의 곁을 지켰다.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생일날 퍽치기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익준(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제병원 응급실에는 길거리에서 퍽치기를 당한 외상 환자가 실려 왔다. 신분 확인 결과 40대 율제병원 의사였고 이는 이익준이었다.

병원에 있던 채송화(전미도)는 이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달려왔다. 부상 당한 채 누워 있는 이익준을 발견하고는 손을 붙잡은 채 "내 말 들리냐. 내 손 꽉 잡아봐라"며 몸상태를 확인하고는 울컥했다.

검사 결과 뇌경막하출혈은 있었지만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채송화는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에게 이익준의 상태를 알렸다. 이익준을 다치게 한 범인은 경찰에 잡혔다.

채송화는 이익준의 곁을 지키겠다고 자처했다. 말리는 친구들에게 "내가 그냥 계속 옆에 있겠다. 그렇게 하자"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채송화는 상태가 호전된 이익준과 병실에서 카드게임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병실을 찾았다가 둘의 모습을 지켜본 이익순(곽선영)은 김준완에게 "저 둘이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물었다. 김준완은 "안 사귀어. 둘이 원래 잘 놀아"라고 말했지만 이익순은 "이게 사귀는 게 아니면 뭐냐"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준완도 병실에서 화기애애한 이익준, 채송화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