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슈퍼우먼’ 전 부치는 엄마, 대구 염매시장 찌짐
‘엄마는 슈퍼우먼’ 전 부치는 엄마, 대구 염매시장 찌짐
  • 승인 2021.09.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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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전 부치는 엄마가 소개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전 부치는 엄마가 ‘엄마는 슈퍼우먼’에 소개됐다.

가족을 위해 한평생을 달려온 슈퍼우먼. 뜨거운 철판보다 더 뜨겁게 살아온 오늘의 슈퍼우먼은 전 부치는 엄마였다. 대구 염매시장에서 비가 오면 더 바빠진다는 슈퍼우먼의 가게. 고소한 녹두 빈대떡부터 직접 부친 다양한 전들로 20년째 성업 중이었다.

뭐든 더 챙겨주려는 엄마표 인심으로 유명한 슈퍼우먼. 한 번도 안 가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사람들. 칭찬 자자한 손맛도 손맛이지만 단골들이 많은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 정성과 재료 대비 저렴한 가격이었다. 요즘같이 무서운 물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고소하고 맛있는 전을 먹을 수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들 수 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팔았기 때문이라는 슈퍼우먼의 말에서 착한 인심이 느껴졌다.

따뜻한 정 때문인지 손님들도 시장에 오면 잊지 않고 시장을 찾았다. 전은 부치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