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틀째 2000명대 예상, 11월 방역 체계 전환 가능할까?
코로나 이틀째 2000명대 예상, 11월 방역 체계 전환 가능할까?
  • 승인 2021.09.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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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지난 7일에 이어 8일도 하루 20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뉴시스는 방역 당국과 서울시, 경기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86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912명 대비 47명 적은 규모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고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2024명을 기록한 이후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2일 1961명→3일 1708명→4일 1804명→5일 1490명→6일 1375명으로 소폭 하락하는 듯 했으나 7일 1597명, 8일 신규 2050명으로 다시 뛰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인 오는 11월부터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체계 전환 시점 관련 질의에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